먼저 구자철 지동원은 2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11시 반 폴크스바겐 아레나에서 볼프스부르크와 리그 20라운드 원정 경기 출격을 앞두고 있다. 지난 2경기서 모두 선발 출격해 좋은 활약을 펼쳤던 둘이었기에 이날도 선발 출전이 예상된다.
여러 모로 중요한 일전이다. 최하위에 머물러있던 아우크스부르크(승점 13점)는 지구특공대의 활약에 힘입어 18개팀 가운데 16위까지 뛰어올랐다. 잔류 마지노선인 15위 뉘른베르크(승점 21)와는 8점 차. 가시권이다.
소속팀과 대표팀에서 명실공히 에이스로 자리 잡은 구자철보다는 지동원의 간절함이 더 애틋하다. 구자철과 함께 아시안컵에서 A대표팀 주역으로 떠올랐으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덜랜드 시절 기회를 잡지 못하면서 A대표팀에서도 눈밖에 났다.
이번 볼프스부르크전은 그래서 지동원에게 더욱 중요하다. 올 겨울 이적시장에서 아우크스부르크로 둥지를 옮긴 뒤 지난 2경기서 현지 언론도 호평을 할만큼 부쩍 향상된 모습을 보여줬다. 정신력, 피지컬, 슈팅력 등이 눈에 띄게 좋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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