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이균재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입성의 꿈을 이룬 윤석영(23)의 등번호가 확정됐다. 대선배이자 팀동료가 된 박지성(32, 이상 퀸스 파크 레인저스)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달았던 13번이다.QPR은 지난 1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트위터를 통해 새롭게 가세한 윤석영, 저메인 제나스, 크리스토퍼 삼바, 안드로스 타운센드의 등번호를 발표했다.윤석영은 13번, 제나스는 16번, 삼바는 5번을 달았다. 세 선수 모두 주인이 없는 번호를 받았다. 반면 타운센드는 세인트 존스턴으로 임대를 떠난 마이클 도티의 29번을 받았다.
윤석영이 달게 될 13번은 국내 팬들에게도 낯익은 번호다. 박지성이 지난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7년간 맨유에서 달았던 번호다. EPL 성공시대를 열었던 대선배의 의미 깊은 번호다.한편 윤석영은 지난 30일 워크퍼밋(노동허가증)을 받고 31일 영국대사관에 취업비자를 신청해 기다리고 있다. 윤석영은 오는 6일 밤 크로아티아와 친선경기를 치르는 최강희호에 이름을 올린 상태다.
OSEN=허종호 기자] 알렉스 퍼거슨(72)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감독이 잉글랜드 축구협회(FA)의 징계를 거부하고 나섰다.퍼거슨 감독은 지난달 21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2012-201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토튼햄과 원정경기서 1-1로 비긴 후 당시 선심을 본 사이먼 벡 심판을 향해 비난을 퍼부었다. 당시 퍼거슨 감독은 "경기 내내 우리이게 스로인을 주지 않았다. 선심 스스로에게도 형편없는 판정이었을 것이다. 또한 웨인 루니가 페널티킥을 얻어야 하는 장면을 보지도 못했다"고 비난했다.토튼햄전 내용만 비난한 것이 아니다. 퍼거슨 감독은 "벡 선심은 우리와 첼시의 경기서 디디에 드록바가 3야드(약 2.7미터)나 앞섰음에도 오프사이드를 선언하지 않았었다"며 예전의 기억을 꺼내어 벡 선심과 맨유의 악연을 설명했다.
퍼거슨 감독의 언론과 인터뷰를 접한 FA는 퍼거슨 감독이 도를 지나쳤다고 판단해 조사에 착수했고, FA 규정 E3을 어겼다고 판결을 내린 후 1일까지 FA의 징계 결정에 응답하라고 통보한 바 있다. 이에 퍼거슨 감독은 FA의 징계를 부인하고 나섰다. 2일 FA의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퍼거슨 감독은 FA에 서류 심리를 요청했다. 퍼거슨 감독의 심리 요청에도 FA의 징계가 확정된다면 퍼거슨 감독은 4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을 예정이다. 심리일정은 아직 미정이다.
OSEN=우충원 기자] 해리 레드냅 감독이 남은 시즌 동안 새로운 스쿼드로 강등권 탈출에 도전한다.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은 2일(이하 한국시간) 25명의 새로운 스쿼드를 발표했다. 레드냅 감독은 크리스 삼바를 비롯해 윤석영과 탈 벤 하임 그리고 로익 레미를 스쿼드에 추가했다. 박지성도 여전히 이름을 올렸다. 마크 휴즈 전 감독 아래서 주장으로 임명됐던 박지성은 최근 출전 기회를 제대로 잡지 못하며 부담이 있었지만 레드냅 감독은 그의 성실성을 높이 사 25인의 명단에 잔류시켰다.
휴즈 전 감독에 이어 QPR의 지휘봉을 잡은 레드냅 감독은 완벽하지는 않지만 서서히 팀의 분위기를 이끌었다. 레드냅 감독이 부임하기 전 QPR은 13경기서 4무 9패로 승점 4점에 그쳤다. 승리를 거두지 못한채불안감이 이어졌다. 그러나 레드냅 감독은 그 후 11경기서 2승 6무 3패, 승점 12점을 따냈다.
물론 현재도 완벽한 상황은 아니다. 특히 팀이 분열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해 어려움이 많았다. 하지만 새로운 선수들을 영입하면서 반전의 기회를 노리고 있는 상황. 한편 안톤 퍼디난드와 지브릴 시세 롭 헐스 등은 임대되며 팀을 떠났고 앤드류 존슨과 루크 영은 스쿼드서 완전히 제외됐다. ■ 25인 명단GK : 세자르, 그린, 머피DF : 벤 하임, 보싱와, 파비우, 삼바, 클린트 힐, 오누오하, 윤석영, 트라오레MF : 그라네로, 호일렛, 제나스, 매키, 음비아, 숀 라이트-필립스, 숀 데리, 디아키테, 박지성FW : 캠벨, 레미, 다랍, 자모라, 보스 로이드
OSEN=이균재 기자] 퀸스 파크 레인저스(QPR)의 해리 레드냅 감독이 부상과 씨름하고 있는 앤드류 존슨과루크 영이 사실상 올 시즌 전력에서 제외됐음을 밝혔다.레드냅 감독은 2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노리치시티와 리그 경기를 앞두고 가진 사전 인터뷰서 "존슨은 남은 시즌 나오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영도 여전히 부상과 싸우고 있어 곧 돌아오지 못한다. 이런 이유로 25인 스쿼드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QPR은 올 겨울 이적시장서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을 이뤘다. 지브릴 시세, 알레한드로 파울린, 안톤 퍼디난드, 라이언 넬슨 등이 팀을 떠났지만 윤석영을 비롯해 로익 레미, 크리스토퍼 삼바, 저메인 제나스, 안드로스 타운센드, 탈 벤 하임을 데려오며 오히려 전력을 강화했다는 평을 듣고 있다.
리그 24경기를 치른 현재 승점 16점으로 최하위에 처져있는 QPR이지만 잔류 마지노선인 17위 레딩 FC와 승점 4점 차라 가시권에 두고 있다. 1월 들어 1승 3무로 리그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다는 것도 고무적이다.한편 등번호 13번을 받은 윤석영은 지난 30일 워크퍼밋(노동허가증)을 받고 31일 영국대사관에 취업비자를 신청해 기다리고 있다. 윤석영은 오는 6일 크로아티아와 친선경기를 치르는 최강희호에 이름을 올린 상태다.
SEN=허종호 기자] 키어런 깁스(24, 아스날)가 6주간 전열에서 이탈한다.아스날의 왼쪽 측면 수비수 깁스가 6주 동안 전력에서 제외될 예정이다. 깁스는 지난달 31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리버풀과 2012-201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홈경기서 경기 초반 근육 부상으로 교체된 바 있다.당초 깁스는 3주의 회복과 재활이 필요하다고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정밀 검사 결과 2배의 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밝혀졌다. 아스날은 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깁스의 회복 기간이 3주에서 더 길어졌다. 우리는 깁스가 돌아오는데 6주가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아스날은 깁스의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이를 대체하기 위해 이적시장이 닫히기 직전 스페인 말라가로부터 나초 몬레알을 영입했다.
[OSEN=김희선 기자] 박지성(32)의 노리치 시티전 과제는 '자기증명'이 될 듯하다.겨울 이적시장에서 '폭풍영입'을 마친 퀸스 파크 레인저스(QPR)가 2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해리 레드냅 감독이 남은 시즌을 보낼 25명의 스쿼드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스쿼드에는 클럽 레코드(1250파운드, 약 215억 원)를 기록하며 이적해 온 크리스토퍼 삼바를 중심으로 마감 직전에 영입한 저메인 제나스를 비롯, 겨울 이적시장에서 영입한 윤석영, 탈 벤 하임, 로익 레미가 모두 포함됐다.특히 주목할 이는 토튼햄에서 레드냅 감독과 함께 했던중앙 미드필더 제나스다. 레드냅 감독은 제나스 영입에 대해 "나는 그와 토튼햄에서 함께 했다. 제나스는 좋은 선수이고,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로 뛸 수 있다"며 "빠르고 강한데다 운동 능력도 뛰어나다. 우리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기대감을 드러낸 바 있다.
문제는 박지성과 제나스의 포지션이 겹친다는 점이다. QPR에서 대부분의 경기를 '센트럴 박'으로 출전한 박지성은 새로 합류한 제나스와 포지션 경쟁을 해야 하는 상황에 마주쳤다. 전 맨유맨으로서 썩 반가운 상황은 아니다. 하지만 부상 복귀 후 레드냅 감독 하에서 점점 출전시간이 줄어들고 있는 것만은 사실이다. 여기에 새 선수들의 영입이라는 요소가 더해져 박지성에게는 여러 가지 의미로 시험의 나날이 시작됐다.
물론 새 선수들의 영입이 나쁘다고만은 볼 수 없다. 맨유 시절처럼 기량 높은 선수들과 함께 뛰면서 박지성의 노련함이 더욱 빛을 발할 수도 있다. 아델 타랍이나 제이미 맥키 같은 선수들에게 공을 보내주는 것과 로익 레미에게 공을 보내주는 것이 더 나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2일 밤 열리는 노리치 시티와 25라운드 경기는 그런 의미에서 QPR에도, 박지성에게도 중요한 일전이다. 폭풍영입의 효과를 당장이라도 확인하고 싶은 QPR과, 풍족해진 스쿼드 속에서 자신의 입지를 다져야하는 박지성의 목적이 일치하기 때문이다. 특유의 노련함으로 손발을 맞출 시간이 부족했던 선수들을 효율적으로 묶어나가는 모습을 보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상대 노리치 시티가 FA컵에서 아마추어팀인 5부리그 루튼 타운에 패해 사기가 꺾인 상태라는 점도 QPR과 박지성에게는 호재일 수 있다. 과연 박지성이 노리치 시티전서 자기증명에 성공하고 새로운 스쿼드 속에서 입지를 다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OSEN=이균재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 3인방 손흥민(21), 구자철(24), 지동원(22, 이상 아우크스부르크)가 최강희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의 눈도장을 찍을 수 있을까?.먼저 구자철 지동원은 2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11시 반 폴크스바겐 아레나에서 볼프스부르크와 리그 20라운드 원정 경기 출격을 앞두고 있다. 지난 2경기서 모두 선발 출격해 좋은 활약을 펼쳤던 둘이었기에 이날도 선발 출전이 예상된다.여러 모로 중요한 일전이다. 최하위에 머물러있던 아우크스부르크(승점 13점)는 지구특공대의 활약에 힘입어 18개팀 가운데 16위까지 뛰어올랐다. 잔류 마지노선인 15위 뉘른베르크(승점 21)와는 8점 차. 가시권이다.
이날 격돌하는 볼프스부르크는 승점 22점으로 13위에 처져있어 아우크스부르크가 충분히 해볼 만한 상대다. 구자철의 원소속팀이라는 점에서 더욱 시선이 쏠린다.
구자철과 지동원도 축구화 끈을 동여매고 있다. 이유는 다름 아닌 최강희 감독의 시선을 사로잡기 위해서다. 둘은 오는 6일 크로아티아와 친선 경기에 나설 최강희호에 이름을 올렸다.소속팀과 대표팀에서 명실공히 에이스로 자리 잡은 구자철보다는 지동원의 간절함이 더 애틋하다. 구자철과 함께 아시안컵에서 A대표팀 주역으로 떠올랐으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덜랜드 시절 기회를 잡지 못하면서 A대표팀에서도 눈밖에 났다.이번 볼프스부르크전은 그래서 지동원에게 더욱 중요하다. 올 겨울 이적시장에서 아우크스부르크로 둥지를 옮긴 뒤 지난 2경기서 현지 언론도 호평을 할만큼 부쩍 향상된 모습을 보여줬다. 정신력, 피지컬, 슈팅력 등이 눈에 띄게 좋아졌다.
'슈퍼탤런트' 손흥민도 또 한 번 팬들의 밤잠을 설치케 할 준비를 하고 있다. 오는 3일 새벽 프랑크푸르트와 홈경기서 시즌 8호골을 정조준하고 있다.손흥민은 지난달 28일 리그 19라운드 베르더 브레멘과 홈경기서 0-1로 뒤지고 있던 전반 23분 각도가 없는 곳에서 시즌 7호골을 터뜨리며 소속팀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독일 일간지 빌트로부터 양팀 통틀어 최고인 평점 2점을 부여받았고, 유럽 스포츠전문 매체인 유로 스포르트가 선정한 이주의 팀에 구자철과 함께 공격진에 이름을 올렸다.소위 유럽에서 제일 잘 나가는 손흥민이지만 유독 대표팀에서의 활약은 미미했다. 루카 모드리치, 마리오 만주키치, 니키차 옐라비치, 다리요 스르나 등 유럽 최고의 선수들로 구성된 크로아티아전은 물오른 골감각을 과시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한편 구자철 지동원 손흥민은 리그 경기를 치른 뒤 곧바로 최강희호가 몸을 만들고 있는 런던에 합류해 크로아티아전을 준비할 예정이다.
'슈퍼탤런트' 손흥민도 또 한 번 팬들의 밤잠을 설치케 할 준비를 하고 있다. 오는 3일 새벽 프랑크푸르트와 홈경기서 시즌 8호골을 정조준하고 있다.손흥민은 지난달 28일 리그 19라운드 베르더 브레멘과 홈경기서 0-1로 뒤지고 있던 전반 23분 각도가 없는 곳에서 시즌 7호골을 터뜨리며 소속팀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독일 일간지 빌트로부터 양팀 통틀어 최고인 평점 2점을 부여받았고, 유럽 스포츠전문 매체인 유로 스포르트가 선정한 이주의 팀에 구자철과 함께 공격진에 이름을 올렸다.소위 유럽에서 제일 잘 나가는 손흥민이지만 유독 대표팀에서의 활약은 미미했다. 루카 모드리치, 마리오 만주키치, 니키차 옐라비치, 다리요 스르나 등 유럽 최고의 선수들로 구성된 크로아티아전은 물오른 골감각을 과시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한편 구자철 지동원 손흥민은 리그 경기를 치른 뒤 곧바로 최강희호가 몸을 만들고 있는 런던에 합류해 크로아티아전을 준비할 예정이다.
EN=이균재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 3인방 손흥민(21), 구자철(24), 지동원(22, 이상 아우크스부르크)가 최강희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의 눈도장을 찍을 수 있을까?.먼저 구자철 지동원은 2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11시 반 폴크스바겐 아레나에서 볼프스부르크와 리그 20라운드 원정 경기 출격을 앞두고 있다. 지난 2경기서 모두 선발 출격해 좋은 활약을 펼쳤던 둘이었기에 이날도 선발 출전이 예상된다.여러 모로 중요한 일전이다. 최하위에 머물러있던 아우크스부르크(승점 13점)는 지구특공대의 활약에 힘입어 18개팀 가운데 16위까지 뛰어올랐다. 잔류 마지노선인 15위 뉘른베르크(승점 21)와는 8점 차. 가시권이다.
이날 격돌하는 볼프스부르크는 승점 22점으로 13위에 처져있어 아우크스부르크가 충분히 해볼 만한 상대다. 구자철의 원소속팀이라는 점에서 더욱 시선이 쏠린다.
구자철과 지동원도 축구화 끈을 동여매고 있다. 이유는 다름 아닌 최강희 감독의 시선을 사로잡기 위해서다. 둘은 오는 6일 크로아티아와 친선 경기에 나설 최강희호에 이름을 올렸다.소속팀과 대표팀에서 명실공히 에이스로 자리 잡은 구자철보다는 지동원의 간절함이 더 애틋하다. 구자철과 함께 아시안컵에서 A대표팀 주역으로 떠올랐으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덜랜드 시절 기회를 잡지 못하면서 A대표팀에서도 눈밖에 났다.이번 볼프스부르크전은 그래서 지동원에게 더욱 중요하다. 올 겨울 이적시장에서 아우크스부르크로 둥지를 옮긴 뒤 지난 2경기서 현지 언론도 호평을 할만큼 부쩍 향상된 모습을 보여줬다. 정신력, 피지컬, 슈팅력 등이 눈에 띄게 좋아졌다.
OSEN=김희선 기자] "아스날서 하루만 훈련하면 데이빗 베컴처럼 된다!".아르센 웽거 아스날 감독이 재치있는 농담으로 베컴의 파리 생제르맹(PSG)행을 축하했다. 영국 일간지 미러는 지난 1일(이하 한국시간) 웽거 감독이 "단 하루만 훈련하고도 그는 이적에 성공했다"며 베컴의 PSG 이적을 재치 넘치는 농담으로 축하했다고 전했다. 베컴은 지난 28일 아스날의 훈련에 참가했다. 아스날의 훈련장이 있는 스타이트 오브 더 허트퍼드셔 트레이닝센터에 나타난 베컴은 구단의 적극적 협조 하에 선수들과 훈련을 함께 했다. 웽거 감독이 베컴의 프로페셔널한 자세가 아스날의 젊은 선수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베컴은 지난 2007년에도 아스날에서 개인훈련을 소화한 바 있다.
28일 훈련 후 곧바로 프랑스로 건너가 PSG와 입단 계약을 맺은 베컴을 두고 웽거 감독은 "이번 이적은 아스날의 훈련 방식이 얼마나 효과적인지 보여주는 사례다. 베컴은 이 곳에서 단 하루 훈련했지만 PSG는 그와 곧바로 계약하지 않았나"며 농담을 던졌다.LA 갤럭시(미국)와 계약이 만료된 후 베컴은 PSG를 비롯해 AC 밀란(이탈리아), 퀸스 파크 레인저스(QPR), 웨스트햄(이상 잉글랜드) 그리고 중국과 호주에서까지 수많은 러브콜을 받았다. 하지만 결국 베컴의 결정은 PSG였고, 웽거 감독은 이에 대해 "전세계에서 영입 제의를 받았겠지만 PSG는 그에게 결코 나쁜 선택이 아니라고 본다. 그 팀은 야망이 있고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며 긍정적인 시각을 보였다.
EN=허종호 기자] 기성용(24)이 스완지 시티에 순위 상승이라는 선물을 안길까?.스완지 시티는 오는 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불린 그라운드서 열리는 2012-2013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웨스트 햄과 원정경기를 갖는다. 현재 승점 34점으로 리그 8위를 달리고 있는 스완지 시티는 웨스트 햄에 승리할 경우 리그 7위까지 올라설 수 있다.객관적인 전력상 웨스트 햄보다는 스완지 시티의 우세가 점쳐진다. 최근 웨스트 햄이 수비 불안으로 흔들리고 있기 때문이다. 웨스트 햄은 지난 2일 노리치 시티에 2-1로 승리한 이후 6경기 연속 무승(2무 4패)을 기록하고 있다. 6경기 동안 웨스트 햄은 15실점을 했다. 반면 스완지 시티는 승리는 적지만 6경기 2실점으로 탄탄한 수비를 보여주고 있다.
자신감도 있다. 최근 경기서 스완지 시티는 특유의 패스 플레이로 재미를 봤다. 강팀으로 분류되는 첼시를 원정에서 2-0으로 격파하기도 했고, 다시 만난 첼시와 0-0으로 비기기도 했다. 비록 비슷한 스타일의 아스날에 0-1로 패배했지만, 스완지 시티의 최근 경기력이 물이 올랐다는 건 틀림 없는 사실이다.
물 오른 스완지의 패스 플레이 중심에는 기성용이 있다.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전하고 있는 기성용은 이적하고 반 시즌 만에 스완지 시티의 핵심으로 올라섰다. 정확하면서도 날카로운 패스가 있기 때문에 가능했다. 특히 최근에는 물 오른 패스 감각으로 도움도 3개를 기록하고 있다.물론 아직 득점은 없다. 하지만 골 욕심을 낼 필요는 없다. 기성용의 본연의 임무가 수비형 미드필더라는 것을 생각하면 답이 나온다. 무리할 필요가 없다는 뜻이다. 공격과 수비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며 전방 공격진에게 기회를 만들어주고, 기회가 생기면 그 때 슈팅을 시도하면 된다. 그것이 기성용의 역할이다.스완지 시티는 1월 이적시장서 공격수 대니 그레이엄을 선덜랜드로 이적시켰다. 이에 따라 공격수 미추의 부담이 더욱 가중됐다. 미추는 최근 혹독한 일정으로 체력이 많이 떨어짐과 동시에 득점력도 상당히 저하됐다. 기성용으로서는 이런 미추를 도울 필요가 있다. 좀 더 정확한 패스로 확실한 기회를 만들어준다면, 기성용 본인은 물론 스완지 모두 웃게 될 것이다.